유유히 흐르는 물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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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 작성일2014.04.03 조회3,965회 댓글9건본문


댓글목록
물가의 풀님의 댓글
물가의 풀 작성일
"허드렛일은 저한테 다 얘기해주세요. 제가 다 해드릴께요"... 우와!! 참 멋진 말입니다.
저도 큰들에서 이런 말 자주 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작은 일은 시시해서 못하고
큰 일은 너무 커서 못하면 아무일도 못하게 된다며
작은 일을 소중히 해라던 글귀가 생각나네요!
지금 내앞의 사소한 일부터 소중히 생각하겠습니다.
자유님, 좋은 글 감사요^^
창큰풍_규원님의 댓글
창큰풍_규원 작성일
지금있는 회사에서 5년째 근무중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막내라는 사실~ㅋㅋ
귀여움이라 말한다면 뭐 나름 귀여움 받고 있지만,, (막내라서)
근무기간이 늘면서 주요업무들도 생기고 일이 많지만, 허드렛일 역시.. 막내라는 이유로... 주로 하고 있죠.
할때마다.. 이제는... "아.. .아직도 이걸 내가 해야하나.... "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더라구요.
뭔가 허드렛일은 그 단어 자체로.. 해도 티도 안나고 다른사람들은 귀찮아 잘 하지 않는... 그런 일이다 보니
보람을 느낀다기 보다 쓸데없는 일이라 여겨져서..
근데 이 글을 보고 조금은 위안이 되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특히나
‘가장자리쯤에서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가 물가의 풀들을 키우고
작은 물고기들을 품어 기르는 법’ 이 구절이 마음에 들고 와닿네요.
앞으로 계속 귀찮은 허드렛일이라 여겨도 순간 순간 이 글을 떠올리며.. 그래도 내 덕에
모두들 편한 회사생활 한다... 그리 생각해볼랍니다.
괜히 말이 길어졌어요 ㅋㅋㅋㅋ
(근무중에 작성 중 ㅋㅋㅋ 쉬어가는 시간~ㅋ)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규원씨. 오랫만이예요 ^^
'가장자리쯤..... ' 그 말 저도 참 좋아해요.
그 말 생각하다보니 예전에 그 공무원이 했던 말도 생각났고....
그래서 적어본 글이었답니다 ^^
햇살님의 댓글
햇살 작성일
자유님의 글도 좋고,
규원씨의 살아있는 경험담에서 오는 배움도
저한텐 크게 다가오네요^^
정순님의 댓글
정순 작성일
규원씨~~~
자유님의 글 참 감동이었는데...
좋은 글 읽고 내 생활을 좀더 행복한 삶으로 만드는 모습!!
규원씨의 글도 참~~ 좋네요~~^^
‘가장자리쯤에서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가 물가의 풀들을 키우고
작은 물고기들을 품어 기르는 법’!!
극단옆에서 서포터즈하는 사무국 단원들,
사무국 단원들 안에서 나!
내가 하는 일중에 소소한 일들,
내안에서 손과 발과 또다른 솜털들~~
귀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다시 생각케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창큰풍_규원님의 댓글
창큰풍_규원 작성일
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정순쌤 외 큰들분들이 하시는 일들. 그리고 스스로 사소하고 허드레라 생각하는 일들이 있겠지만,
큰들안에서는 서로를 귀하게 여기고, 그 사소한 일을 하는것에 대해 크게 감사하며 표현해 주잖아요.
그리고 그게 얼마나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지도 잘 알고..
그래서 허드레를 허드레라 생각치 않게 만드는....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을 해주는걸 "그 사람의 몫이다", "내 일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데서
허드렛일은 정말 말그대로 귀찮은 일이 되어 버리는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들 사람들 마음과 같으면 허드레일을 하고도 억울하다는 맘이 들까... 싶네요 ㅋ
지기지기님의 댓글
지기지기 작성일
자유님의 좋은 글.....로
창큰풍 규원씨의 좋은 경험담과
소중한 이야기까지...
참 좋은 공부입니다.
고맙습니다^^
풍경님의 댓글
풍경 작성일
하나하나 읽어보다 끄적끄적 대고 싶어서요^^ 참 즐거운 공부네요~
규원씨는 풍물단에서 작은 일, 큰 일, 이쁘게 해내고 있는거 아시죠?^^
며느리 같아용^^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