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창원큰들 10주년 정기공연>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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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5.09.07 조회4,618회 댓글7건본문
메르스와,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3개월동안 끝까지 연습하여 무대에 오른 <130명 풍물놀이 출연자분들>께 정말 진심어린 감사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일본 로온회원 12명이 함께 <130명 풍물놀이>에 출연하여 공연을 더욱 빛내주셨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오셔서 좋은 노래 들려주신 가수 백자님,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춰 이젠 손발이 척척 맞는 정말 고마운 조명,음향 스태프분들,
올해도 어김없이 징을 연주하며 마지막 무대철거까지 도와준 든든한 지원군 경상대학교 풍물패 연합 학생들,
또한 10주년 정기공연을 축하해주러 각지에서 찾아주신 회원분들, 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5년 창원에 큰들지부를 만들어 창립기념공연부터 올해 10주년 정기공연까지
한해도 쉬지 않고 공연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첫 공연부터 올해 공연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130명 풍물놀이>에 출연해주신 분들,
해마다 든든히 공연을 후원해 주신 분들,
제 일처럼 적극적인 표판매와 공연홍보로 관객을 모아주신 분들,
공연장을 찾아주셔서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던 관객분들 덕분입니다.
사실, 공연을 며칠 앞두고 마당극 주연배우인 김상문 단원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마당극 공연이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김상문 단원의 수술도 무사히 잘 마치고, 현재 열심히 재활중입니다. 또한 이진관 단원이 밤낮으로 연습하여 비교적 무난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음해에는 <베토벤 제9번 교향곡 100명 시민합창>도 준비해 볼 생각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9.7. 큰들단원 일동
김상문 단원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이진관 단원이 대신 연습하여 별탈없이 공연하였습니다.

공연3_창원시민, 큰들회원, 큰들단원, 일본 로온회원 12명과 함께한 <130명 풍물놀이>
이번 공연의 주제는 광복과 분단70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김현옥님의 댓글
김현옥 작성일
사진보니 다시 뭉클해지네요^^
나이도 다르고 다양한 사람들 130명이 함께 마음을 모았던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만나 낯설기도 했지만 3개월동안 연습하면서 점점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반갑게 웃으면서 눈인사를 나누었던 여러분! 내년에는 더 친해질 수 있겠지요.
박현성씨 가족처럼 앞으로 10년동안 창원큰들공연의 역사를 쓰실 가족도 많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사람 만나서 좋고 , 악기배우는 재미도 있고, 거기다 멋진 공연에 함께 할 수 있는 큰들을 만난 건 행운입니다.
그리고 만났다고 웃고, 눈 마주쳐도 웃고, 그냥도 웃고, 으쌰으쌰 잘해보자고 웃고, 잘가라고 웃고... 3개월 동안 즐거웠습니다. 당분간 수요일과 금요일 밤이 허전하겠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내년에 또 만나요!
이은숙 선생님, 박진묵선생님, 김영란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년까지 함께해준 김정경 선생님, 최명희 선생님!! 잊지 않고 있답니다. 건강히 잘 계시구요 자주 뵈어요^^)
김현옥님의 댓글
김현옥 작성일
마당극은 보면서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플정도 였어요^^
관객석에서 올라온 남돌이 등장은 신의 한수였습니다ㅎㅎ
관객도 함께 남돌이와 꽃분이 편이 되어 응원하고 버나돌리기도 하고 무대와 객석이 하나된 흥겨운 잔치였습니다.
코믹하고 자연스러운 배우들의 연기에 푹빠져 실컷 웃다보니 마지막에는 코끝이 찡해지면서 벌써 끝날 시간이더군요.
광복70년 분단70년 큰들의 언어와 몸짓으로 큰 울림을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당극을 보신 분들이 정말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고 하시네요^^
울컥해서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대기실로 오신 분도 계셔요 )
최명희님의 댓글
최명희 작성일
현옥언니!!! 이름만 불러도 언니의 여유롭고 푸근한 미소가 먼저 생각나네요^^
16년째 보는 공연이지만, <130명 풍물놀이>는 볼때마다 가슴 벅차고, 뭉클해진답니다!
함께 땀방울 흘린 시간들, 프로도 아닌 각기다른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연주한다는 것 자체가 말할수 없는 감동인가봐요~~
격려의 글 정말정말 고마워요!!!
날씨가 선선해졌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오래 함께 하입시더^^
큰들경희님의 댓글
큰들경희 작성일
현옥언니!!! 저도 이렇게 불러도 되나요? ㅎㅎ
큰들 아껴주는 마음이 참 따셔서... 저도 그렇게 불러 보고 싶네요. ^^
어제 큰들 강사 샘들한테 선물도 바리 바리 싸서 보내셨던데..
아.. 정말 고맙습니다!!
박춘우님의 댓글
박춘우 작성일김현옥님 감사합니다.함께여서 더 감동적이고 함께여서 더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윤정순님의 댓글
윤정순 작성일
저도 사진 보면 뭉클해졌는데...
현옥언니 글에 더 마음이 심쿵심쿵해져서 눈이 뻘개진다는...(주책주책...)
이렇게 섬세하게 느끼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눌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그 내년에도, 쭉쭉~~~~~ 화이팅입니다요~~~~~~
서지은님의 댓글
서지은 작성일
공연마치고 이렇게 애정과 진정이 담긴 후기를 읽을때면
입가에 미소를 참을 수 없고 다시 힘이 불끈불끈 솟는답니다.
무대위에서 많이 웃으시고 열심히 움직이시던 현옥언니
고맙습니다!! 함께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