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수국 정원 축제에 <효자전>이 올랐습니다. 

비가 내려서 야외 무대가 아닌 실내 무대에서 공연을 했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공간이었어요. 

 무대가 평소에 공연하던 판과 크기도 다르고 층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무대 설치부터 리허설까지 전혀 어려움 없이 현장에 척척 맞춰나가는 공연진!   

그리고 이번 공연은 배역 교체 후 첫 공연이었습니다. 

이전에도 효자전 공연을 본 적 있는 분이라면 같은 역할에 또 다른 매력을 보는 재미가 있으셨을 것 같네요~

어린 아이들이 많았는데, 공연 직전까지 놀기 바쁘던 아이들이 공연에 순식간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았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공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