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상설공연도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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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 작성일2020.05.19 조회5,293회 댓글0건본문
드디어 산청동의보감촌 상설공연도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공연도 동의보감촌 넓은 야외에서
생활속 거리두기 주의사항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효자전> 첫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갑동이 배역이 김가람 배우로 바뀐 후 첫 공연이기도 했습니다.
큰들 막내 20살 윤민서 배우의 인생 첫 공연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욱 긴장되고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동의보감촌의 지리산 병풍, 푸른 하늘, 너른 잔디밭,
그리고 그리웠던 관객들과의 만남!
이 만남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다시 배우게 되는 요즘입니다!

철없는 막내 갑동이 연기를 20대 청춘 김가람 배우가 하니,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10년이 넘은 <효자전>공연이 또 이렇게 변화하고 젊어집니다.

공연 전에 긴장되서 토할 것 같다던 20살 윤민서 배우도
무대가 시작되니 눈빛이 달라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되는 새싹 배우입니다.^^




극 중 어머니 환갑잔치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 *
이 웃음은 극 중 연기이면서,
다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쁨,
일상을 되찾아가는 기쁨도 함께 섞인 배우들의 진짜배기 웃음이었습니다.
오늘의 이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진심과 정성을 다하여 관객들을 만나는 극단 큰들이 되겠습니다.

아들의 첫 공연이라고 월차를 내고 달려와 주신 김가람 배우의 부모님~*
늘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 가득 사오신 귀한 곰취도 감사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