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펼쳐진
마당극<최참판댁 트위스트>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공연 며칠 전부터 기상청에서는 주말 많은 비가 올것이라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데...
정말 하늘이 도우셨는지(?) 공연 날 날씨가 얼마나 좋던지요.

본기운이 완연하던 주말 오후.
최참판댁을 둘러 보러 오셨던 분들과
일부러 큰들 공연을 보러 오셨던 분들과...
최참판댁 안마당이 터져나가는 줄 알았네요.

자리가 좁아서 서서 보는 것 조차 힘드셨는 분들.
발꿈치 들고 목 빼고 앞 사람 머리 피해가며 공연 보신 분들도 많이 계셨지요.
배우들 등퇴장로까지도 관객들이 다~ 차지하는 바람에
급기야는 무대가 되는 최참판댁 마루까지 관객들이 앉는 바람에
배우들도 공연하기 참 힘들었다는....
그래도 행복한 비명입니다.^^

3월부터 연중 수시 공연합니다.
이번에 못 보신 분들 일정 잘 확인하셔서 공연보시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