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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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지따 작성일2011.08.12 조회3,875회 댓글1건본문
예지야~
오늘이 벌써 캠프 3일째 아침이야.
신나게 놀고 있는 사진 보면서 엄마도 함께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어.
해보지 않을 것을 한다는게 즐겁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
그래도 일단을 해보는거. 그리고, 평가는 나중에.
예지에게 줄 엄마의 첫작품 분홍색 곰인형, 엄마가 이쁜 단추눈까지 붙여서 완성했어.
오빠꺼두 하나 만들어 줄까? 싫다구?!
우리의 말썽꾸러기 동민이 오빠가 자상한오빠 노릇 보다는 짖궂은 오빠의 모습으로 예지를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엄마랑 아빠는 내일 노러갈꺼다~~
광주에서 화순으로 한바퀴 돌고 올려구. 화순에서 하룻밤 자고 너희들이 있는 산청으로 갈까 생각중이야.
그리고 어제 밤에 우리 예지 이쁜 수영복 하나 샀어. 다음주 일요일에 체험학습 가면 입으라구. 내일은 아침일찍 아니면 편지쓸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편지가 조금 길어.
예지야~~
엄마가 예지 많이 싸랑해.
* 상처 소독은 잘하고 있지?
약도 잘챙겨서 먹구.
먹는 건 물어보나 마나 잘먹고 있겠지?
오늘이 벌써 캠프 3일째 아침이야.
신나게 놀고 있는 사진 보면서 엄마도 함께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어.
해보지 않을 것을 한다는게 즐겁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
그래도 일단을 해보는거. 그리고, 평가는 나중에.
예지에게 줄 엄마의 첫작품 분홍색 곰인형, 엄마가 이쁜 단추눈까지 붙여서 완성했어.
오빠꺼두 하나 만들어 줄까? 싫다구?!
우리의 말썽꾸러기 동민이 오빠가 자상한오빠 노릇 보다는 짖궂은 오빠의 모습으로 예지를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엄마랑 아빠는 내일 노러갈꺼다~~
광주에서 화순으로 한바퀴 돌고 올려구. 화순에서 하룻밤 자고 너희들이 있는 산청으로 갈까 생각중이야.
그리고 어제 밤에 우리 예지 이쁜 수영복 하나 샀어. 다음주 일요일에 체험학습 가면 입으라구. 내일은 아침일찍 아니면 편지쓸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편지가 조금 길어.
예지야~~
엄마가 예지 많이 싸랑해.
* 상처 소독은 잘하고 있지?
약도 잘챙겨서 먹구.
먹는 건 물어보나 마나 잘먹고 있겠지?
댓글목록
양호쌤님의 댓글
양호쌤 작성일
예지 어머님,
그렇지 않아도 예지 화상때문에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요.
생활과 프로그램 참여는 조용한 듯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잘 하고 있구요
상처소독은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샤워할 때도 조심하고 있구요.
오빠가 놀다 실수로 치고 가버려 좀 속상해 한 적은 있어요^^
꾹 참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의젓해 보이기도 하고..
남매, 형제, 자매로 온 친구들은 장단점이 다들 있네요. 하하
예지와 동민이. 절친이 되어 돌아가길 바래요^^
* 근데 선지따 는 무슨 뜻이에요? 궁금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