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큰들예술캠프 셋째날.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태양?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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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4.08.01 조회4,161회 댓글3건본문
2014큰들예술캠프 셋째 날입니다.
캠프생들의 얼굴은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시간 달라지고 있습니다.
첫날의 그 어색하고 뻘쭘하던 표정, 닫혀 있던 마음들을 떠올리면
언제 이렇게 바뀌었는지 눈으로 보고있는데도 신기합니다. ㅎㅎ


3일 지났는데 그새 캠프생활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빨래도 세탁기 돌려 볕좋은 곳에 척척 널어말릴 정도로 익숙해 졌습니다.
책읽기 좋은 공간이 어딘지도 찾아내고, 완사의 자연과도 친해졌습니다.
민성이 어깨에 올라가 있는 작은 사마귀가 보이시나요? ㅎㅎ

만화책 읽으며 노는거 아니냐구요?
“유리가면”이라고 연기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소녀가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일본의 유명한 만화책입니다.
아현이는 지금 만화를 통화 연기를 배우고 있는겁니다. 진짠데... ㅋㅋ

박작가 정현이는 언제든, 어디든 노트북을 부여잡고 극작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정말 작품이 제대로 하나 나오려나요?? *^^*
여기서, 잠깐!!! 2014큰들예술캠프의 캠프생과 선생님을 소개해 드리죠.
“빈둥빈둥 희곡·극작반” 임경희 쌤입니다. 글은 빈둥거리며 써야 한다나요?.
큰들 대표 작가이고 15명의 극단 배우들을 이끄는 단장입니다.

선생님 1명에 캠프생 1명, 고객만족이 아니라 캠프생만족의 “맞춤형 예술·기획반”!!
진은주 쌤! 큰들의 모든 공연을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입단 17년차 기획실장님이죠
진은주 쌤! 큰들의 모든 공연을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입단 17년차 기획실장님이죠
남자 캠프생은 모두 이반으로, “열린눈빛 사물놀이반” ㅋㅋ 큰들 문화예술교육팀장 정용철 쌤!
큰들 130명풍물놀이를 비롯해 사물교육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진 베테랑 강사님이죠^^
대박을 터뜨릴 “흥부네 박터진 배우·연기반” 김상문 쌤!
큰들 모든 마당극 작품에 주연으로, 때론 주연보다 더 재미난 조연으로 무대서 빛나는 배우!
캠프 학생들에게 인기만점이라죠?^^ 꽃받침 속에 있는건 대박이 아니라 호박??? ㅋㅋㅋ

폭염특보에 주의보까지 내린 오늘은 수업하기 정말 힘들었어요.
계획엔 없었지만 캠프생들 마음의 소리를 전해 듣고 급물놀이에 들어갔습니다.
15분 거리에 있는 수곡보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돌아왔습니다.
편나눠 게임도 하구요. 날라다니는 신발과 저멀리 떠있는 무지개가 참 재밌는 풍경이네요.
16살 생일을 맞이한 캠프생 민정이의 생일도 다 같이 축하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큰들예술캠프의 하루가 저물어가네요.
어느새 절반을 넘긴 큰들예술캠프...
캠프생들과 헤어질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서운해 지는 이 마음은...... 어쩌죠???
휴~ 마지막 날 아쉽지 않으려면 내일은 온 마음을 열어, 온몸으로 더 즐겨야겠어요.
아자자자!!!! 파이팅!!!! *^^*
댓글목록
물물지기님의 댓글
물물지기 작성일
ㅎ ㅎ ㅎ ^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시 생각해도 신나는 물놀이였어요!!!
양껏 먹고, 시원한 물속에 발 담그고
소나기 쏟아지는 물놀이의 추억까지~
날씨까지 도와준 멋진 하루였지요~
아이들은 어느새 완사의 일원이 된 듯합니다
곳곳을 돌아보고, 곳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많이 편안해진 모습에 덩달아 마냥 좋으네요~~~^^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벌써부터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다음(겨울) 캠프를 얘기하고...
아이들의 이런 반응에
다행이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칭구들아 고마워 ^^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하하 호호 웃음소리도 커지고,
쌤~부르는 목소리도 커지고,
일주일은 더 있을거라며 쌤한테 어름장도 놓고^^
큰들예술캠프가 슬슬~ 끝나가네요~